프로포즈 일정 있기 이틀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던 장소에 가보았으나, 온라인 상의 이미지와 많이 달라 급 취소를 했습니다.....그리고 패닉이 왔는데, 처음 알아봤었던 63빌딩이 갑자기 다시 떠올라 바로 전화해서 8시 있는지 여쭈어보고 예약을 했습니다ㅎ
전화 문의후 바로 예약 후 결재 속전속결로 진행하고, 그날 저녁에 사진을 동영상 편집하기 시작해서 2시에 겨우 끝내고~ 재생확인 후, 당일 아침에 보내드리고, 일하러 갔습니다ㅎ
미리 생각했던게 아닌사 급 선회한 것이라 사실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걱정따위는 사치였다는 것을 올라가자마자 알게되었습니다ㅎ 처음 방문한 사람들도 당황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됩니다:)
정말 1% 후회없는 프로포즈 대성공 입니다~^^ (영상의 아마추어틱 한 것은 정성으로 만족 해주었고, 프로포즈 반지도 영향을 주긴했지만ㅎ)
다른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여자친구가 프로포즈에 만족(?)하는게 참 쉽지 않은건데, 정말 좋아해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음식은 뭐 하나 빼놓지 않고 다 괜찮았고요~ 심지어 와인도 딱 맞는 거였어요ㅎ(궁금해서 찍어왔어요ㅎ) 아, 고기는 미디엄레어
정도가 진짜 맛있는것 같아요~ㅎ
그리고, 끝까지 챙겨주신 허기영씨께도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결혼하고 매년 1주년 기념으로 방문하도록 할께요~~~~^^
(참고로 오후 8시 타임은 야경이 참....최곱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