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에 1주년 기념겸 프로포즈를 하려고 예약을 했었는데요.
프로포즈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많이 하다가, 특별한 이벤트는 사실 자신도 없었고 괜히 어설프게 했다가는
오히려 더 별로일거 같아서, 조금 무난하지만 정석대로 해보자 하여 예약하게 되었답니다.
분위기 있는 둘만의 공간에서 진심이 담긴 프로포즈. 사실 하기 전까지는 혹여 맘에 들어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분위기라는 것이 정말 큰 몫을 해내더군요.
그렇게 걱정과는 달리 성공적으로 프로포즈 할수 있었고, 여자친구도 너무너무 만족하고
한껏 기쁨을 느끼고 식사도 하고 왔답니다.
담당 플래너 조아라님 너무 친절히 잘 준비해주셨고, 마지막 불쇼는 살짝 어설펐던 감은 있었지만 ㅎㅎ
이미 분위기가 고조되어 이 또한 즐거웠답니다.
음식맛도 아주 괜찮았고, 다만 코스요리인데 먹다보니 나중에 너무 배가 부르더군요 ^^
음식,분위기 모두모두 만족했고 성공적인 프로포즈가 될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