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보면서 프로포즈를 하려고 오래 전부터 준비를 했었습니다.
63 레스토랑 고층부에 여러 유명한 식당들이 있지만
대한민국 명사들이 찾는다는 백리향!
믿고 예약했습니다. 역시 명성 그대로더군요.
불꽃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하니 황홀함 그 자체네요.
이어서 사진과 꽃장식으로 꾸며진 둘만의 룸에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행사날이라 정신이 없으셨을텐데, 저희 담당 서버 [안아름] 님께서 정말 훌륭하게 잘 챙겨주셨어요.
코스 음식 나오는 속도도 딱 적당했고,
중간에 프로포즈 이벤트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잘 맞춰주신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외모까지 출중하셨던 것도 말씀드려야되나?!
덕분에 성공적으로 프로포즈하고 결혼식장 들어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식 맛도 하나하나 모두 훌륭했고, 나중에 백짬뽕만 따로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엔 어르신들 모시고 한 번 방문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