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을 방문하기 1주일 전에 저는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여자동생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오빠도 이제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 하라며, 자기 결혼식 때 와서 자기 친구들 중에 잘 찾아보라고 하였습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알겠다고 결혼식장에 갔었다가 첫눈에 반하는 여자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자동생에게 소개시켜달라고 하였고, 다행히 남자친구도 없어서, 그렇게 1주일만에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만나는 날짜는 정했는데, 과연 어디서 만나면 좋은까?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등등 여러가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하고, 일하고, 돈 버느라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봐서 수많은 고뇌 속에서 저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63빌딩이었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 빌딩으로서 한강과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분위기 좋은 곳에서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워킹온더클라우드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많이 봤었지만 실제로 들어와보니, 뷰는 물론이거니와 내부 인테리어와 차분하면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분위기, 그리고 잘 어울리는 음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1주일만 결혼식장에서 보았던 그 여성분을 만나게 되었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식도 너무너무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직원분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너무 좋으셔서 2시간 동안 정말이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실제로 이용해보고 나니 정말이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족, 친척들을 비롯해 친구들에게도 강력추천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