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50여일 앞둔 상황에서 프로포즈를 준비하기 위해 여러 장소를 찾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워낙 야경을 좋아하는 터라 전망이 좋은 장소들을 물색했는데요.
이런저런 정보들을 확인하던 중 63빌딩 레스토랑을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 백리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망좋은 57층에 단독룸도 제공되고 패키지 내용도 좋았구요. 음식이야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만큼 믿을 만 할 것 같아 백리향에 패키지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약 전 날 사진과 영상을 전달 드린 후 저희를 담당해 주실 최수민 플래너분께서 전화 연락 주셔서 당일 어떤 형태로 진행할지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봐 주시고 계획도 해주셔서 프로포즈 진행함에 있어서 어려움 없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포즈 당일 여자친구에게는 우연히 63빌딩에 온 것으로 하고 백리향에 들어갔습니다.
기다리고 계셨던 담당 플래너 분께서 여자친구 혼자 방으로 들어가게 하고 준비했던 영상을 빔프로젝트로 틀어주셨고, 영상 끝날때쯤 플래너분 신호에 맞춰 제가 들어가 성공적으로 프로포즈 이벤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식사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플래너 분께서 친절하게 음식 설명과 함께 저희 식사 속도에 맞춰서 음식을 준비해 주셨고, 맛은 더할 나위 없이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치고 디저트 경우에는 직접 플래너분께서 화려한 불쇼와 함게 정말 맛있는 망고쥬빌레를 만들어 주셨는데요. 이때 재미있고 센스있는 멘트들로 인해 밝은 분위기 속에 이벤트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프로포즈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아닌 고민을 했었는데, 백리향을 통해 이렇게 성공적으로 프로포즈를 진행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최수민 플래너님 저희 커플 잘 챙겨주시고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드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특별한 기념일이 돌아온다면 주저없이 백리향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